
2010.02.15 10:24
| 글쓴이 | 박광신 |
|---|
시편 1편을 묵상한다.
복 있는 사람은…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복 있는 자는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이고
악인은 그 반대로 죄를 가까이 하고 하나님을 멀리하는 자라고 하신다.
그리고, 그들의 삶도 정반대로 결론지어 진다고 하신다.
복 있는 자의 삶은 그 모든 행사가 형통하고,
악인의 삶은 그 반대로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고 말이다.
형통함은 결국 하나님의 장중 안에 있음이다.
하나님의 장중 안에 있음은 때로는 이해 할 수 없는 고통 가운데 있다 할 지라도
결국에는 하나님의 선하심 안에서 유익함으로 결론지어 지는
하나님으로부터 보호 받고, 인정 받는 삶이다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음은 하나님의 장중 안에 있음이 아니라
세상 흐름안에 있음을 의미하리라.
때로는 오르는 세상바람을 타고 하늘 높이 치 솟는가 싶더니
어느새 곤두박질을 치고는
결국에는 땅으로 떨어져 사람들의 발에 밟히고
흙 속에 묻혀 버려 티로 없어져 버리는 헛된 삶의 결과이다
더 무서운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는 삶이다
끝까지 복 있는 자이기를 원한다.
끝까지 하나님으로부터 인정 받는 삶을 살고 싶다.
아니, 그렇게 되어야만 하겠다.
그래서, 내 마음 속에, 내 삶 속에
행여라도 죄를 가까이 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래서, 나도 모르게 하나님을 멀리하고 있지는 않은지
혹시, 그런 죄가 조금이라도 있나 살펴 본다.
그러나, 어찌할꼬,
죄 없는 자가 어디 있으랴!
털어서 먼지 안나는 자가 어디 있으랴!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7:24 )라고 한 그 탄식이
바로 사도 바울의 탄식이었다면,
나는 이보다 엄청나게…!
겁이 난다!
……………
그러나, 사도 바울의 또 하나의 외침이 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롬7:25)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비록 내 죄된 육신은 세상을 따라 가려고 애쓰지만
그래서, 내게 분명히 죄도 있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나를 잡고 계셔
내 속사람이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 하게 하시고
내 죄와 싸워 지지 않게 하시니 내 어찌 예수님께 감사하지 않으리요!
그러나, 사실 질 때도 많이 있다.
내 욕심이, 내 자아가, 세상 유혹이 더 힘이 쎌 때가 있다.
옛날에는 그 쪽이 훨씬 편하고 더 좋았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내가 어떻게 나 자신을 믿을 수 있겠는가?
그래서,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
매달리지 않을 수 없다.
강청하지 않을 수 없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지 않을 수 없다.
내 죄된 옛 모습의 육신이 언제 다시 고개를 들지 모르기 때문이다.
주님,
제 안에 계신 성령님,
저를 더 굳게 붙잡아 주셔서
죄를 따라 가려는 이 육신을 쳐 복종 시킬 수 있도록
저의 심령을 더 강건케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죄를 더 많이, 더 멀리하게 하시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그 주의 말씀을 늘 제 마음에 있게 하심으로
끝까지, 주로부터 복 받은 자로 살게 하시고
끝까지, 주의 인정을 받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밤새에 하얀 눈이 내려 온누리가 하얗다.
떠오른 밝은 해가 하얀 눈을 더 눈부시게 한다.
시컴했던 나를 저 흰눈 처럼 희게 해 주심을 감사하며
오늘 하루도 주님과 함께 열심히 하얗게
그리고 밝게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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