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교회 소식
  • 자유 게시판
  • 미국 정착 도우미
  • 글마을
  • 뮤직 박스
  • 사진 갤러리
  • 동영상 갤러리
  • 김경문 목사님께
  • 성가대
  • Q & A
  • 새가족 소개
  • 추천 도서

  • stories

    좋은글 선교편지 임바울 선교사님

    웹지기 2017.09.02 13:29 조회 수 : 52

    글쓴이  

     

     

    Picture2.png

     

    Picture1.png

     

     

     

     

     

     

    주님 안에서 문안 드립니다.

    지내온 선교 사역에 대한 생각과 선교 진행에 대한 개인적 생각과 현재 진행되는 일들에 대한 보고 등 오늘은 좀 긴 글을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중략-  저희들이 하는 사역의 내용은 거의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중국의 교회 사역

    1-1 리지앙, 곤명, 취징, 원샨, 마관 밀러, 하남 등의 지역에 흩어진 50 여개의 교회들 모두 평안히 잘 목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시진핑 정부에서 종교에 관한 새로운 조례를 발표하여 중국 전 지역의 가정 교회들이 긴장을 하고는 있습니다. 즉, 등록하지 않고 예배를 드리는 모든 교회에 대한 불법 처리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오래 전 이미 공산당의 통치방식을 경험한 중국 가정 교회의 지도자들은 "우리가 너무 편하다 보니 다시 정신 차리라고 주님께서 주시는 가시"로 받아들이며 핍박을 다시 하려면 다시 하라는 마음으로 담담하게 대처들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허락 받지 않은 교회에 임대를 하는 집주인도 처벌하겠다는 협박 역시 법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교회는 큰 핍박을 경험한 교회라 이러한 흔들림에 요동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저희 단체에 소속된 교회들 역시 여전히 주일에 길에 나가 장구를 치며 전도하고 전도지를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제가 봐도 걱정이 되는데 그래도 말릴 수는 없으니 기도만 합니다. 이제는 이러한 협박만으로는 안 통하는 시대에 온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물질과 명예의 싸움이 더 큰 위협으로 다가오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1-2 중국 교회의 선교 동원을 위해 약 6년 전부터 저와 다른 두 분의 시니어 선교사 단체가 선교 중국 포럼을 매년 진행을 해 오고 있습니다. 중국 교회의 선교 역사는 짧지는 않지만 집중적으로 선교를 시작한지는 이제 불과 10년 내외입니다. 저희 단체 역시 1년간의 훈련을 하고 2009년 11월에 8명의 중국인 선교사들을 캄보디아에 보냈으니 가장 앞서 선교 중국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 중의 하나이지요. 그래서 여전히 많은 시행착오의 과정을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문제는 선교사를 훈련하여 파송 하는 단체 자체가 선교사의 경험이 없는 사람들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마치 30년 전 한국 교회가 선교사를 파송 할 때의 상황과 비슷하답니다. 지금 중국 교회 역시 젊은 선교사들을 계속해서 파송은 하면서도 선교 경험이 없다 보니 목회자적 관점에서 선교사들을 관리하다 보니 실제로 파생되는 많은 문제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저희가 선교 중국 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내의 목회자들과 이미 파송을 받은 선교사들을 불러서 함께 토론회를 하면서 선교사들의 필요를 이해시켜주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제대로 선교사들을 잘 도울 수 있을까 하는 일을 중간에서 협력하는 것입니다. 1회와 2회는 태국에서, 3회는 캄보디아에서 캄보디아에 와 있는 중국인 선교사 중심으로, 그리고 4회는 말레이지아에서, 5회는 태국에서 진행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해 온 중국 선교를 선교 중국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데 있어 아주 아주 중요한 사역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설명을 해도 이해가 어려울 것 같아 서신에서는 거의 설명하지 않는 내용이지만 이번에는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합니다. 잘 이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중략-

    저는 이제 만21년을 넘기고 22년차에 들어간 시니어 선교사입니다. 군대에서도 소대장이 있고 중대장이 있고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 등등이 있듯이 경험을 축적하여 그 때 그 때 할 수 있는 일과 해야만 하는 역할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처음 중국에 가서는 진짜 분대장 소대장 처럼 빨빨 거리며 곳곳을 누비며 다녔습니다. 그 당시에는 경험도 없고, 전략도 없이 맨 앞에서 정신 없이 뛰었습니다. 하하. 제가 ROTC로 임관하여 소대장과 중대장을 역임했던 장교 출신이 아니겠습니까? 최전방 12사단에서 지뢰밭 소대장도 해보고 중화기 중대장도 해 보았지만 지내놓고 보면 무슨 전략을 알았겠으며 무슨 작전을 이해했겠습니까?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 10년은 진짜 무조건 앞만 보고 달리고 덤벼들며 사역을 해 온 것 같습니다. 22년차의 시니어 선교사로서 제가 마음껏 해 줄 수 있는 일이 바로 선교 중국과 관계된 분야입니다. 그래서 시작한 일들은 아래의 내용입니다.

     

    a. 선교사와 중국 교회 지도자들을 위한 Mission China Forum

       이미 위에서 상세하게 설명한 내용입니다.

     

    b. 중국인 선교사 훈련원

       땅끝 선교사 훈련원을 2년 전에 시작하여 1기 사역을 통해 4명을 배출하여 현재 2명은 카작스탄, 1명은 인도네시아에 나가 있습니다. 한 명은 결혼을 하여 아직 중국 내에 있습니다. 2기 사역은 2월 18일에 졸업식이 있습니다. 5명이 참석하였다가 1명이 중국에 심각한 중이염으로 퇴교하고 4명이 수료를 합니다. 아직 파송 지역은 미정입니다.이 훈련원의 원장은 제가 맡고 있고, 김바나바 선교사가 교무 주임으로 실제적인 모든 일들을 맡아 수고하고 있습니다. 거의 함께 살다시피 하면서 귀한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c. 중국인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학교

       6년 전에 저의 딸 리브가 부부가 시작한 학교로 이름은 SIA (Stepping Stone International Academy)입니다. 현재 선교사 자녀들 약 45명이 이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10명의 선생님들이 이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타 지역에서 선교하는 중국인 선교사의 자녀들을 맡아서 공부시킬 수 있도록 기숙사를 준비하는 중에 있습니다. 기숙사 사감이 가장 중요한 기도제목입니다. -중략-

     

    d. China Research Institute for Mission

       선교 중국을 동원하기 위해서 부득이 하게 해야만 하는 하나의 과제입니다. 무분별하게 진행되는 선교중국을 이론적으로 잡아주고, 도와주고, 제대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 선교사들이 어떻게 훈련을 받아 나가고 있으며, 어떻게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고, 어떻게 파송이 관리되고 있는가 등등에 대해 체계적 통계가 나와야만 이것을 근거로 중국 교회를 향해 설명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가 있습니다. 이 분야 역시 현재 저가 감당해야 할 부분입니다.

     

    e. 중국인 선교사 모슬렘 권으로 파송

       중국인 선교사 훈련원 제 2기를 마친 훈련생 중 왕리쥔이라는 중국인 자매 선교사가 저희 단체에서 위탁되어 훈련을 받은 사람입니다. 많은 고민 끝에 인도네시아 반둥이라는 지역으로 파송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현재 비자를 신청하는 중이고요. 비자를 신청하는 프로세스도 쉽지는 않네요. 이제 비자를 받는대로 함께 들어가서 정착도 시키고 언어 학교에 등록도 하는 것을 도울 예정입니다. 저희 단체의 목회자 딸인데 중국에서 이공대를 나온 사람이고 잘 준비가 되고 있는 자매입니다. 1990년 생이니 아직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성숙한 자매입니다. 이 싱글 선교사를 위해 저희 교회에 이미 협력을 신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캄보디아 사역

    2-1 프놈펜 안디옥 교회

       끼스나 목회자를 중심으로 매주 40여명의 교인들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공단지역에 개척된 교회라 대부분이 공단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입니다. 이제는 출석하는 교인들은 거의 고정되어 꾸준하게 참석하고 있고 대부분이 저희 교회에서 주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아직 헌금 등에 대한 교육이 잘 안 되어 재정적으로 독립이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지만 그러한 방향으로 열심히 드라이브 하는 중입니다. 월급 자체가 180불 정도에서 200불 수준이라 교회 렌트비 등도 충당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오후에 모이는 중국인 예배를 통해 나오는 헌금으로 도와주어야 운영이 되는 상황입니다.

     

    2-2 오후 중국어 예배: 선교사 훈련원에서 공부하는 학생과 우리 단체의 한인 선교사들이 함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외부 화교들은 초청하지 않고 자체적으로만 예배를 드리는 내부 모임입니다.

     

    2-3 품고, 프놈펜 등 3 곳의 주일 오후 예배: 프놈펜 안디옥 교회가 개척한 모임들로 주로 안디옥 교회의 교인들이 오후에 가서 섬기는 모임들입니다.

     

    2-4 껌봇: 프놈펜에서 150KM떨어진 곳으로 저희 단체에서 파송한 중국인 선교사 부부 펑샤오원과 왕차오가 섬기는 교회입니다. 두 지역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2-5 야간 학교: 오후 5시30분에서 8시30분까지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해 영어로 진행되는 야간학교를 9월부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2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범사 위에 우리 주님의 구체적 인도하심이 있으시기를 기원하며 이만 줄입니다.

     

    Paul Lim, Eunice (임성철 영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