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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 성경상식: 회당

    웹지기 2017.09.16 10:58 조회 수 : 26

    글쓴이  

    회당의 전통적인 기능은 그것이 갖고 있는 3가지 히브리어 이름인 베트 하테필라(기도하는 집), 베트 하크네세트 (집회하는 집), 베트 하미드라시(학습하는 집)에 반영되어 있다. 회당이라는 말은 그리스어로 '함께 모이다'라는 뜻의 synagein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집회 장소를 뜻한다.

    회당은 페르시아(바사) 시대에 시작되었거나 아니면 바벨론 포로기에 시작되었을 것으로 본다. 회당은 유대인이 그들 선조들의 땅과 히브리 종교의 중심지인 성전으로부터 아주 멀리 떠나 살았을 때 유대교의 새로운 구심점이 되었다. 이러한 발전은 제사장과 레위인 지도 체제에서 서기관 지도체제로 넘어가는 과도기가 되었다.

    그 기원이 무엇이든 간에 회당은 AD 70년 티투스가 제2성전을 파괴하고 유대인들의 제의와 제사장 제도를 종식시킬 때까지 고대 성전 의식과 나란히 존재하면서 점점 늘어났다. 성전이 파괴되자 회당의 중요성은 훨씬 더 커져서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유대인들의 종교 생활의 중심지가 되었다. 1세기 문헌에 따르면 회당들은 팔레스타인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로마, 그리스, 이집트, 바빌로니아, 소아시아 등지에도 많았다. 1세기 중반까지 대부분 유대인 공동체은 회당을 가지고 있었고, 그곳에서 매일 아침·점심·저녁에 예배를 드렸으며, 안식일과 종교 절기들에는 특별한 의식을 행했다.     

    회당은 예루살렘 성전을 대신하는 것이기보다, 제사장 또는 레위인이 아닌 식자층(서기관)으로 구성된 자들에 의해 주도된, 함께 기도하고 율법을 가르치는 곳으로 사용되었다. 일반적으로 해설과 더불어 율법의 명령 부분을 주로 읽는 것으로 이루어진 가르침은 안식일 회당 모임에서 초점이 되었다. 안식일이 아닌 다른 날에는율법 연구가 회당에서 있었다. 회당은 유대인이 살고있는 사회에서 유대인 공동체의 구심점이 되었고, 유대법을 위반한 ㅇ대인에게 내리는 형벌을 포함한 사법적 기능 역할을 하는 장소로도 사용되었다.

    많은 회당이 신약 성경에 언급 되는데, 가버나움, 나사렛, 바울이 전파했던 많은 디아스포라 성읍에 있었다. 예루살렘에는 헬라어를 쓰는 유대인들을 위한 회당도 있었다. 그리고 그 중에는 막 생겨나는 교회에 큰 위협이 되는 회당들도 있었다.(사단의 회당: 계2:9)

    오늘날 회당은 기본적으로는 고대의 회당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형편에 따라 교제, 휴식, 자선행사들도 한다. 회당은 기도와 경전 공부를 통해 하느님을 찾는 유대인 공동체가 세운 본질상 민주적인 제도이다. 예배 때는 제사를 드리지 않으므로 공중 예배에 제사장이 필요하지 않다. 회당은 자율적으로 움직이므로 회당을 세우고 유지할 때 랍비와 직원들은 지역공동체의 요구들을 반영한다. 회당 건물에는 일정한 표준이 없다. 전형적인 회당에는 궤(율법 두루마리들을 보관한 상자), 궤 앞에서 타오르는 '영원한 빛', 즉 2개의 촛대, 교도들이 앉는 자리, 성서를 낭독하고 종종 사회자가 예배를 인도할 때 올라서는 조금 올라간 강단(bimah)이 있다. 오랫동안 내려오던 남녀 차별의 관습이 정통파 회당들에서는 아직도 존속되고 있지만, 개혁파와 보수파 회당들에서는 폐지되었다. 어떤 회당 건물에는 몸을 씻는 의식을 행하는 목욕탕(mikvah)이 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