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10.20 12:54
의학, 과학자 가정들로 결혼 10년 안팎이라서 아이들이 주로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신 명령에 충실해 어른 수와 자녀들 수가 같습니다.
모든 가정이 아파트에 살고, 아이들은 많다 보니 (9명) 좁은 공간에서 늘 정신이 없어서 가끔 챙기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성경공부 중에 제 딸 혜나가 큰일을 보고 싶다고 해서 화장실에 앉혀 놓고서 저는 계속해서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제 아내 윤집사는 다른 방에서 나머지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모두 성경공부에 집중하다 혜나를 잊은 겁니다. 20분 쯤을 기다리다 지친 혜나의 한 마디에 모두들 그제서야 알아 차리고서는 자지러지게 웃었습니다. “아빠, 다했어~”
우연한 기회에 생년월일을 밝히게 되었는데, 남자들의 대학 학번(입학년도)은 다양하지만 나이가 모두 같았습니다. 같은 나이에 하는 일도 비슷하고 같은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면서 모두 동일한 기도 제목들을 갖고 있고… 아마도 천생 연분이라고나 할까? 특별한 이벤트는 없지만, 남자 그룹원 모두가 WashU에서 일 하고 있어서 가끔 점심도 같이 먹고, 커피도 한잔 하면서 남자들 만의 수다를 떨기도 한답니다.
모든 가정이 어린 아이들을 돌보고 있어서 엄마들이 성경공부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남편들 또한 연구로 시간에늘 쫒깁니다. 이것들이 우리가 주님 앞에 내려 놓아야 할 부분임을 고백합니다.
물론입니다. 그룹 특성상 단기 방문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그래서 모든 그룹원이 새로 오시는 분들의 정착과정을 도울 준비가 항상 되어 있습니다. 남자들은 이사에, 여자 분들은 식사 대접으로... 이미 “아름다운” 과 “샘터” 그룹이 겟세마네로부터 분가해서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명령만 하십시요.
헝가리 “거리의 교회” 사역하시는 김흥근 서명희 선교사님을 후원합니다. 헝가리 경제가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기도와 함께 빵이 필요한 이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먹이고 입히는 사역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이 넘치기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저희 그룹도 선교사님의 사역에 멀리서나마 동참하고자 구제부의 쉘터 봉사에 자주 참여하고자 합니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눅6:31)” 전임 그룹장님들이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이 말씀으로 도전을 주셨습니다.
(인터뷰: 겟세마네 K그룹 그룹장, 김성태, 윤상미 집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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